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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선(積善)
작성자 : 2024. 04. 08 (16:38)
세상에는 크게 두 부류의 사람들로 나눠진다. 적선을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눠진다. 다른 의미로는 인정 많은 착한 사람들과 인색하고 못된 사람들로 구분되어 진다. 불특정 무작위로 마케팅하는 주된 타깃은 하필이면 인정에 흔들리고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얄팍한 귀와 헛된 욕심을 가진 어리석은 사람들과 안타깝게도 모질게 거절하지 못하는 적선할 만한 사람들이 주로 그들의 전략에 넘어가는 것이다.

적선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친구와 식사 한끼, 차 한잔을 나눌 때 계산을 먼저 하는 것도 적선이다. 모임에서 행사를 치를 때 찬조금을 내는 것도 적선이다. 상부상조의 약속을 잘 지켜서 부의금과 축의금을 잊지 않고 내는 것도 적선이라고 볼 수 있다. 친구가 한번 베풀면 다음에는 본인이 친구에게 베풀어야 한다. 일방적으로 받기만하면 안된다. 서로의 형편에 맞게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것도 적선에 속한다. 물론 금전적인 것 이외에 시간과 몸을 써서 봉사하는 것과 선한 마음 씀씀이와 친절한 말투도 역시 훌륭한 적선일 것이다. 이렇게 적선을 통해 서로 정을 나누고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결국 정도를 지키는 바른 사람들의 의지와 선한 마음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혼자 살겠다고 발버둥치고 한치의 양보없이 자기 것만 챙기는 인색한 사람들은 선한 사람들의 적선을 갉아먹고 세상 한편을 멍들게 할 뿐이다.

지인들 중에 적선에 인색한 부류들이 있다. 얻어먹기만 하고 거의 대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자신에게는 아낌없이 잘 쓰는 것으로 보인다. 번듯하게 잘 입고 다니고 행색이 부티가 나는 사람이다. 가난해서 인색할 수 밖에 없다면 이해가 가지만 잘 사는 사람들이 한푼도 쓰지 않는 모습이 곱게 보이지 않는다. 그 들이 잘 사는 것이 적선을 등한시한채 지나치게 재물을 아낀 결과라고 봐야할지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한심하고 인정머리없는 작자들이다.

요즘 세상에는 적선 못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 같다. 예전처럼 따뜻한 인심을 느끼기 쉽지 않다. 각박한 세상이라도 선을 악으로 해하는 끔직한 시대는 절대 오지 말아야 한다. 적선 못할 지언정 적악(積惡)을 행해서는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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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인간관계
작성자 : 2024. 02. 14 (16:21)
오래전 평균수명이 40대 전후였던 시대에는 쉰살을 지천명(地天命)이라 칭했다. 현시대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게 있어서 지천명은 요원한 일이다. 내가 50대에 들어섰을 때 그저 인생을 좀 안다고 여겼다. 40대 초반에 남들 밑에서 일하지 않겠다는 목표 하나로 직장을 관두고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했다. 직장시절에 못 느꼈던 여러 가지 힘든 일로 마음고생을 했다. 특히나 원만하지 못한 내 성품으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사무실과 공장, 현장을 오고가며 녹녹치 않은 여정을 반복했다. 소정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고로움이 깃들어야 했다. 매일의 고단한 일상 속에서 40대의 시간이 어느덧 지나가고 50대의 나이에 이르자 문득 외로움이 찾아왔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내 뜻대로 되어진 일이 별로 없다는 자괴감과 허망함과 같은 것이 함께 몰려왔다. 직장생활에서 느꼈던 번아웃과는 차원이 다른 또다른 무력감이었다.

그 때 관심이 가던 일이 스마트폰을 통한 SNS였다. 카카오톡과 블로그, 밴드, 페이스북, 유튜브 등이 무료한 일상에 소소한 활력소가 되었다. 예전의 학연, 지연을 통해 새로운 인연과 접하면서 그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알고 지냈던 사람들과는 색달랐고 호기심과 유쾌함과 다시 젊음을 되찾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초창기의 생기 넘치던 시간이 지나가면서 관계가 시들해지고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무언가 잘못된 관계로 넘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관계중독에 빠지거나 우울증, 알콜중독에 이르는 사람들은 과잉된 감정, 오랜 친구와 절교, 아내와 이혼과 같이 이른바 오춘기(五春期)의 방황으로 치달리는 것을 가까운 주변에서 보게 되었다.

좋은 친구를 몇몇 얻었지만 안겪어야할(안만나야할)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시간과 금전을 낭비했고 SNS을 자주 접할수록 감정과잉과 편향성이 증대되고 중독현상까지 걱정될 정도로 문제가 되었다. 외롭다고 함부로 아무하고나 인연을 만들면 안되는 일이었다. 50대에 뒤늦게 시작한 이런 인간관계는 대부분 좋지 않은 결말을 갖게 되었고 감정적으로 잘 마무리하는 데에 꽤 긴 시간이 필요했다. 50대에 좀더 진중하게 실속있게 지내지 못한 것이 유감이다. 좋은 친구들에게 좀더 집중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전념하고 투자했어야 했다. 그렇게 후회가 많이 남는 50대의 인간관계가 마무리되었다.

50대에 인생을 좀 안다고 여겼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실수하고 또 실수하면서 인생을 배우고 있다. 특히나 인간관계는 굉장히 어렵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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